물왕저수지 맛집, 오리 진흙구이 가나안덕

후후 안녕하세요.

이번주는 어버이날이였잖아요~그래서 주말에 부모님이랑

뭘 먹고싶은데, 이상하게 소고기, 돼지고기 말고 뭔가 다른게 먹고싶을때

생각나는 오리 진흙구이 >_< 후후 그래서 제가 운전을 해서 가봤어요. 

물왕저수지 근처에 맛집을 막 찾다가 오리가 먹고싶어서 찾은곳인데 괜찮았어요!

가나안덕 시흥점으로 저희는 먹었는데요.

하루전날, 토요일 12시로 예약해놨는데 오리 진흙구이는 4시간 전에 미리 주문을

해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굽는데 시간이 걸린대요~ 하루전에 예약하고 가세요~

식당 바로 앞에 주차라인이 그어져있어서요~ 주차하기 어렵진 않아요.

그런데 12:30이후부터는 차가 많이 와서, 주차하기 힘든것 같더라구요.

저희가 나가는데 몹시 좋아하셨어요..ㅋㅋㅋ

계단을 올라가면요~ 저희는 2층에서 식사했는데 3층도 있는것 같아요!

나무들이 빼곡히 있는데 창문이 원형으로 다되어있어서 뭔가 귀여운느낌이예요.

그리고, 좌식도 있고 테이블도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좌식이 불편해서 

테이블에서 앉아서 먹었는데, 허리 안아프고 다리 안저려서 좋아요.

후후 전망(?) 좋네요. 아직은 차가 별로 없지만 저곳이 점차 차로 가득차는 

진풍경을 볼수 있어요..

반찬들이 많은데 맛이 좋았어요! 부족하면 셀프바에서도 먹으면되요.

조금 기다리면 이제 후후. 오리 진흙구이가 나옵니당 후후

연잎이 올려진 진흙구이 예요. 직원분이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단호박도 있고, 견과류도 있고, 무화과랑 약재에 쓰이는 것들 감초도 들어가고

가득 들어있어요. 단호박을 더 넣어주면 좋을텐데. 단호박이 너무 작게

살포시 들어있었네요.

확대해서 보면 후후 속이 꽉차있죠?

그다음에는 먹느라 사진이없는데, 저는 오리 진흙구이에서 제일 좋은건

오리껍질..같아요.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요! 호호.

오리의 잡냄새라고 해야할까요 그런것이 안나서 너무좋았어요.

그걸 먹고나면, 녹두영양죽도 주는데 배불러서 저는 거의 안먹었어요.

먹는거 지켜만 봤어요. 허허. 그리고 

군고구마도 3~4개 정도 주시는데 후후 맛있었어요.

호일에 싼 군고구마는 정말 오랜만인데, 맛있었어요 호호.

닭요리는 많이 먹으면 지겨운데, 오리 진흙구이는 오래먹어도 질리지 않아서 좋

고 속도 편해서 좋고 여러모로 좋아요~

한번 가보세요~ 4시간 전에 예약하고 가시고요~

4인 가족이서 저희는 진흙구이 한개 먹고 왔는데 배불렀어요! 

가족단위로 오기 너무 좋았어요. 오리 진흙구이 최고>_< 냠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