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구입하게 된 동기 대학생때 지금은 카카오가 된 한 포털에서 인턴을 하면서 같이 일했던 동기가 나는 몹시 부러웠다. 그 이유는, 엄마가 본인의 생일에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주신다는 것. 몸도 마음도 얼추 다 자란 대학생인데 그 말이 엄청 크게 부러움으로 다가왔다. 나는 엄마가 여유도 시간도 없어서 직접 케잌을 만들어주지도 못하는데.. 나중에 내 아이에게는 케잌을 직접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20대중반에 어렴풋이 했었는데 그게 작년에 현실로 다가왔다. 결혼 후에 생각보다 빨리 아이를 임신하여 만삭때 베이킹을 유튜브나 블로그를 보고 타르트나 마들렌을 따라 만들었다. 뭐 , 계량만 잘하면 심지어 계량을 내마음대로해도..(?) 생각보다 베이킹은 순순히 결과물이 나왔다. 그리고 10월에 아이를 낳고, 1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