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면서 제일 힘든건 사람때문이긴 하지만, 내가 업무적으로 뒤쳐진다고 느낄때 너무 힘든것 같다. 몇년이 지난 지금도 꿈에서 가끔 디자인 업무를 했던때가 떠오른다. 디자인 업무를 정말 숨막혀했는데 나름 교육계에서는 알아주는 회사라는 타이틀 때문에 억지로 3년간 붙어있던 시절이 있었다. 안걸리던 지병이 생기고 몸도 마음도 힘든 시기. 5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나는것 보면 정말 힘들었구나 싶다. 그러면서 동시에 드는 생각은, 이렇게 힘들때 누가 옆에서 허울뿐인 위로와 격려가 아닌 실제로 내가 디자인업무에 적합한 성향과 실력을 갖추었는지 판단을 해볼수 있는 선택지가 있었다면 이렇게 혼자 힘들지 않아도 됬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에 나는 온라인 MD일을 하면서 디자이너와 협업하면서 웹디자이너는 이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