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나에게 이런말을 했다. 요니야 나는 아이 안낳을려구... 나는 갖고싶은데 남편이 경제적으로 양육에 대한 자신이 없다고. 그래서 우선은 아이낳는 것을 미루겠다고 했다. 나는 결혼하고 7개월뒤에 임신을 했고, 지금은 그 아기가 이제 1살하고도 몇달이 되었다. 아이를 낳기 전과 낳고나서가 정말 많이 달라진것을 실감하고 있다. 그래서 친구에게 "아이 낳으면 너무 좋아" 라고 하다가도 양육에 자신이 없는 남편의 마음도 이해가 되어서 내가 감히 아이를 낳는게 좋다. 이야기 할수도 없다. 다만, 아이가 없던 삶과 아이가 있으므로 해서 어떤 것이 바뀌었는지는 들려줄 수 있겠다 싶다. 아이를 준비하는 내친구에게도, 주변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현실적으로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데 매월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