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손님이 왔다.친한 대학교 친구가 멀리서 우리집에 온다는데, 배달음식을 꺼내기도 그렇고 고민하다가 한 요리.별거 없고, 편백찜기만 있으면 모두가 다 할 수 있는 편백찜.편백찜의 가장 귀찮은 점은.재료를 사고, 사고난 뒤에 정성스럽게 자르고 씻어준다는것 외엔 몹시 간편한 요리.숙주, 버섯, 청경채 , 알배추, 고구마, 느타리버섯 등등 채소들을 예쁘게 썰어주고 가저런히 정리해준다.채소손질만 다해도 80%는 성공인 요리.친구가 올려면 1시간 정도 남았으므로 채소만 준비해두고 편백찜채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도착하기 10-20분전에 다하고나서 고기만 같이 올려서 인덕션에 올려두면 끝이다. 사실 주로 1층엔 고기 , 2층에는 해산물을 넣고 편백찜을 많이 하는데 해산물을 준비하지 못한 관계로이번엔 훈제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