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을 좋아하는 나는 주로 청국장과 된장찌개를 참 좋아한다.
독립하기전에는, 엄마가 끓여줘서 자주 먹었는데 결혼 후에 독립하고나니 내가 어느새 잘 끓여먹는중!
된장찌개에는 맛있게 끓이는 비법 중 하나는 집된장이다.
시판 된장은... 내가 몇번 끓여먹어봤지만.. 정말 맛이 없다 ..ㅠㅠ
시판 된장보다는 차라리 마트에 파는 청국장을 끓여먹는것이.. 훨씬 맛이 좋다.
청국장이 만약 있다면 청국장으로 해도된다.
먼저 감자 , 애호박, 대파 , 두부를 미리 썰어서 준비해둔다.
그리고 집 된장을 꺼내서 준비해준다. 집 된장은 된장+청국장을 같이 버무려서 만들어놓았다.
그리고 겨울엔 무가 참 달다. 그래서 무우도 몇개 채썰어서 국물을 낼때 넣어준다.
멸치와 무우를 넣고 끓여준다. 나는 멸치가 똑 떨어져서 시판 간편육수 한알을 넣고 채썬 무우와 같이 끓여줬다.
끓이면서! 감자도 같이 미리 넣고 끓여준다! 감자는 익는 시간이 좀 더 걸리기 때문이다.
물이 끓으면 여기서 멸치와 무우를 건져내고 싶은 분들은 채소를 넣기전에 건져내야한다.
나는 무우는 그대로 넣고 먹을예정이라 건지지 않았다.
그 뒤에 준비한 채소들도~ 다 같이 퐁당.!
그리고 나면 이제 된장을 준비해주는데, 나는 된장국을 먹을때는 청국장이나 된장의 덩어리가 씹히는것을 싫어한다.
깔끔한 일본식 미소된장국 스타일을 좋아한다.
된장을 크게 두스푼 뜬다음에 거름망위에 올려놓는다.
그리고 살짝 아래 육수에 담근다음에 된장을 짓이겨주면서 된장을 풀어준다.
건더기를 채에 건져낸다고~ 생각하고~살살 풀어주면 아래 된장이 풀어진다.
된장을 다 풀었으면 그 뒤에 마지막으로 두부를 넣어준다.
두부는 마지막에 살짝 익힌다는 생각으로 마지막에 넣고 한 5분정도 중약불로 끓여준다.~
그럼 내가 만든 혼밥 점심밥상 완성~
육아를 하지만 나도 잘 챙겨먹어야하므로... 후딱 만들어먹는다.
이모가 직접 만들어준 한식용 도자기 그릇은 야무지게 잘 쓰고 있다. 헤헤.
된장국에 감자를 넣고 끓이면 씹는 식감도 있고, 포만감도 주어서 나는 꼭 감자를 넣어서 끓인다.
집된장이 워낙 짜서, 나는 간을 하지 않았는데 맛을 보고 간이 약하면 소금을 좀 더 넣어줘도 좋다.
이렇게 먹으면 사계절 내내 질리지 않는 된장국을 맛볼 수 있다.
냠냠냠. 오늘도 맛있게 차려드시는데 도움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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