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인 나는, 미디어 노출에 예민하다.아이에게 최대한 노출을 늦게 시키고 싶어서 집에서 부터 나름 관리를 하고 있다.몇개월 전 이사로 인해 아이가 환경이 바뀌면서 전에 살던 곳, 친구들을 그리워했다.그래서 몇번 내 핸드폰의 사진을 보여주게되었는데.. 그게 미디어 노출을 아예 안하던 아이에겐 큰 자극이 되어서매일 일어나자마자 엄마 핸드폰 사진 보여주세요로 시작하여 , 쉴새 없이 조르기 시작했던 시기도 있었다.우리 아이는 아직까지는 책으로 시작하여 책으로 끝날 만큼 책을 좋아한다. 1. 엄마의 핸드폰 배경에는 아이 사진은 없다. 내가 내 아이가 너무 예쁘다 보니 수시로 사진을 찍고 핸드폰을 만진다.아이가 자연스레 어릴때부터 장난감 다음으로 흥미를 느끼는것이 바로 엄마의 핸드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