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놀러가기

예술의전당 아이랑 전시 가기전 알아두면 좋은 팁

오요니 2024. 2. 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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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 뮤지엄을 아이와 함께 다녀왔다.

15개월 아이가 보기에도 흥미를 유발하기에 좋은 전시였지만 3~6살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즐기기에 더 좋아보이는 전시였다.

 

에르베 튈레 전시를 아이와 함께 가기로 했다면 그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정보를 정리해봤다.

 

주차문제

에르베 튈레 전시의 경우에는 예술의 전당 주차는 오페라 주차장에 권장한다고 표에 아주 작게 적혀있어서 놓치기 쉬운데 오페라 주차장! 기억하자

 

주차요금

주차요금은 티켓이 2매 이상있어도 차량 한대당 티켓할인이 1매만 적용된다는 점... 

고로 우리는 티켓이 2매가 있었어도 할인 받아서 6000원을 따로 지불하고 왔다. 아까월....

 

아이컨디션이 중요한 전시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 뮤지엄은 특히! 아이들이 많이 오는 전시이다 보니... 몸 컨디션이 좋은 아이였지만 

다녀와서 다음날 바로 코감기에 걸렸다. 밀폐된 공간에 수많은 아이들이 같은 쿠션에서 뒹굴고.. 하다보니

별이에게도 감기가 바로 왔다. 이비인후과 선생님왈 .. 추운곳보다 사람 많은곳에서 감기를 걸려오거든요. 

고로 아이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같이 전시를 보려고 했다면 날짜를 미루는게 좋을듯하다.

 

에르베튈레 전시 관람시간 

엄마아빠가 둘다 시간이 된다면 평일에 가는것이 베스트

나는 주말밖에 시간이 안되어 토요일보다는 일요일이 사람이 덜 붐비겠지 예상했다.

일요일날 오전 10시에 갔지만 사람이 점차 많아지기 시작했다. 

 

좋았던 점

에르베튈레 작품의 색상이 대체로 쨍한 컬러에 도형들도 단순한 동그라미 선 면 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호기심을 유발하기에 좋아보인다.

별이는 노란색 동그라미 그림에 빠져서 10분을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다른곳으로 가자 아가야...

에르베튈레가 그린 그림 책들도 읽어주는 공간이 있었다. 

아이들이 아주 흥미롭게 듣고 있고 별이도 같이 시선을 떼지못하고 집----중! 

 

그외 에르베 튈레 전시 보기전 보호자 꿀팁!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군데군데 참 많았는데 대신 엄마아빠의 의복은 최대한 편한게 좋은것 같다..

평소 운동화 신다가 오랜만에 나간다고 코드에 구두 신고 갔는데.... ^^ ..

참여하는 공간은 신발을 다 벗고 입장가능 .. 나는 신발 벗고 신고 하는데도 힘들었다. 

나랑 남편은 둘다 구두를 신고와서 어그적어그적 흑흑 운동화 신고가세요. 

 

전시를 보고난 뒤 식사는 어디서?

 

예술의 전당 내에 식당에서 식사하면되지~ 라고 생각했는데 ..

주말에 파리크라상 사람 바글바글바글.. 들어가도 자리가 없었음.....

한식당 '담' 에서 식사를 겨우하긴 했는데 사람이 많았다. 예술의 전당 내에서 식사하는것이 참 어렵다는 것을 실감... ^^ 

예술의 전당을 나가서 근처 식사를 하던지 미리 식당을 알아보고 가는게 좋다. 예술의 전당 내에서는 식사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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