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티스토리를 개설한지 5년이 되었다. 2020년에 달팽이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기록을 남겨두는게 좋겠다하고
퇴사 후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이것저것 기록하는데 티스토리를 쓰고있다.
최근 서울에서 세종으로 이사를 온뒤에 네이버 블로그를 하나 개설했다. 티스토리만 할까하다가 네이버 블로그도 한번 개설해봤는데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는 쓰임이 좀 다른것 같아 정리해봤다.
티스토리 = 애드센스 광고수익
티스토리 수익은 괜찮나요?
나의 경우는 굉장히 소소하다.
일명 애드고시라고 해서,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붙일 수 있는 권한을 따는것이 티스토리에서는 가장 큰 고비? 라 생각 할 수 있는데..
사실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해서 끝난것이 아니다. 애드센스로 내가 벌어들이는 수익은 .. 정말 소소하다. ㅠ 소소하다 못해서
처참한데 공개하기가 민망한데 현실이 그렇다.요즘은 매일 올리지도 않고있다.
매일매일 열정적으로 포스팅했을때는 조금(?) 나아도 그당시도 월 치킨값도 안되는 금액이었다.
돈을 보고 블로그를 하는 세상은 지난것 같다. 사실 시작한 2020년만해도.. 블로그 수익화에 큰 꿈을 가지고 했는데.. 코로나가
터지 면서 애드센스 권한이 1-2년이 그냥 무기한 연장된 상태로 되버렸다.
그래서 내가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건 블로그를 개설하고 2년 정도 뒤에 코로나가 일상이 되면서 승인이 떨어졌다. 아직도 기억난다.
네이버 블로그는 협찬위주
나에게서 개인정보와 글을 가져가고
물건을 준다. 세상에 공짜는 없더라.
개설한지 한 6개월 되었는데, 협찬이 들어온다. 협찬이라하면 아이 용품 이라던지, 속눈썹 펌등등 시술받고
맘카페에 글좀 써주세요. OR 블로그 포스팅해주세요. 이런 식이다.
다음카카오 티스토리는 협찬이 아예 없고, 포스팅 내에 광고를 보고 클릭하면 클릭당 광고단가로 떨어지는 광고수익이 전부.
클릭당 광고단가가 네이버는 워낙 짜기때문에.. 네이버는 광고수익보다는 협찬으로 벌어들이는 용도로 사용한다.
내가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는 딱 두개.
첫번째는 이사 간 장소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
언제까지 여기서 살지는 아직 정해진것이 없으므로 내가 여기 살면서 어딜어딜 다녀왔구나 지도를 만들고 싶었다.
두번째 장소나 육아팁에 대한 정보를 줄테니 나에게 협찬을 제안해주세요. 를 목적으로 만들어봤다.
모든 협찬을 받진 않고, 시간 투자대비 괜찮은 협찬건이면 하고 아니면 패쓰한다.
그런데 한번 협찬을 받았더니 내 개인정보가 털린것인지 .. 협찬관련 광고문자가 연달아 와서 .. 개인정보도 팔리나 싶은 걱정이 들었다.
이제 티스토리 블로그로 사람들에게 도움이되는 포스팅은 거의 없어진 것 같다..
정말 수익화 식으로.. 도움안되게 쭉쭉 챗 지피티를 이용하여 뽑아내는 사람이 많아졌고..
직접 글을 쓰지 않고 붙이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이제 블로그는 나락으로 떨어진것 같다.
도움되는 글이 정말 없다. 막상 들어가보면 다 AI로 뽑아낸 글들 ... 대신 그 사람들은 월 100 만원-200도 버나보다.
돈을 노리고 신문기사 내용을 짜집기하고 타이틀을 갖다 쓰는 사례가 참많다. 그걸 유튜브에서는 60대 노인이 월 100만원 버는법 이라면서
릴스가 유튜브에 떡하니 걸려있다. 막상 보면 참 .. 그사람들이 블로그 생태를 더럽히지만 수익은 가져가는 이상한 구조가 되어버렸다.
도움되는 글을 쓰는것은 참 어려운데, 남의 생각을 베껴서 주르륵 붙여내는것은 참 쉽다.
나도 언제까지 블로그를 할지는 모르지만 , 글로 내 생각을 전달하는 것은 계속 하고 싶다. 글이 주는 힘을 믿어보고 싶다.
나중에는 진심으로 하는 블로그가 더 귀해지고 대접받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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