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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 초보도 가능한 과일타르트 만들기

오요니 2022. 9. 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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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에 .. 타르트가 너무 먹고싶은데 유난히 과일타르트는 1개당 8,000원이 넘음..
왜이리 비싼지..ㅋㅋㅋ.. 직접 만들어보자 싶어서 만들어봤다.
처음 한 베이킹 치고는 너무 맛있게 되어서..! 스스로 메모할 겸 방법을 공유해본다.

과일타르트는 크게 1)타르트 반죽과 + 2)타르트 크림 + 3) (과일데코하기위한)크림치즈 반죽 + 4) 과일데코 요렇게 구성된다.


처음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림으로 그려보자면 이렇게 된다.

베이킹을 처음 하는 분들을 위해서 홈베이킹 재료는

타트르 빵틀(몰드)
: 없으면 머핀 몰드도 상관없음

짤주머니
: 다이소나 마트에 팜. 1,000~3,000내외

슈가파우더
: 근처 마트에 팔지 않으면 흰설탕+전분을 섞으면됨

 


자 그리고 타르트는 타르트 몰드(빵틀) 라는 것이 필요한데... 집앞에는 에그타르트 몰드나 그런게 없고 머핀 몰드 6구 짜리만 팔아서
그냥 그걸로 나는 구매했다. 몰드가 뭔 상관이랴 맛만 좋으면 됬지..


그리고 짤주머니는 12개입으로 3,000원주고 집근처 다이소와 비슷한 마트에서 샀음.

1. 타르트반죽
버터 35g
슈가파우더 28g
소금 0.5g
계란 14g
(노른자흰자 분리안해도됨)
박력분 72g

 


타르트 반죽에 들어갈 재료들을 몽땅 계랑해서 쉐킷쉐킷해주면된다.
버터는 무염버터로 사용했음. 400g 에 8,900원주고 구입~.
슈가파우더가 나는 운좋게 집근처에 있었는데 없는 사람들은 100g당 흰설탕 97 +전분 3 을 넣고 섞어주면 슈가파우더가 완성된다함.


이렇게 동그랗게 빚어준 타르트반죽을
30분 정도 냉장고에 보관해줬다가~ 반죽을 해준다.

 

밀가루를 도마에 발라줬다.
자꾸 반죽이 쩍쩍 달라붙기에..

그리고 밀대로 밀어준다. 없으면 절구대라도… ㅋㅋ
대에충 반죽해서 몰드 틀에 살포시 붙여준다!
손가락으로 떼준다.. ㅋㅋㅋㅋ


그리고 포크로 콕콕 찍어줬다. 잘 익으라고~~
그럼 타르트반죽은 끝!



난 타르트전용틀이 아니여서..ㅋㅋ 타르트모양 꽃받침? 처럼 이쁘게 해주기위해서 끝부분을 손가락으로 만져줬다.. 좀 더 다듬어진 느낌~~? ㅋㅋㅋ 내맘!

 

2. 타르트크림
버터
설탕
계란
아몬드가루 각 40g



아몬드가루는.. 집에있는 통아몬드를 가루를 내서 나는 만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번거로울수 있으니 아몬드가루를 마트에서 사면 훨씬간편!


크림도 저렇게 넣고 쉐킷쉐킷하고나서 이제 짤주머니로
타르트반죽위에 짜준다..

짤주머니에 담기완료…

정성스럽게 타르트크림 반죽을 짜준다.
내가 키웠던 달루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동그라미모양이 꼭 달팽이 패각껍질 같네…


에그타르트들이 아니라 머핀틀이다보니.. ㅋㅋ 타르트반죽을 한 두번씩 그위에 짜줬다. 통통하게 만들어져라~

 





185도로 10분정도 예열을 해놓은뒤 오븐에 185도로 25분정도 구워주었다.


그럼 요렇게 ~~ 아주 맛있게 머핀? 같지만 머핀같지 않은.. 타르트 비스무리한게 나왔다! 아 그래도 얼추 모양이 그럴싸하다.

3.크림치즈 반죽
크림치즈 100g (양좀 줄여도됨)
슈가파우더 20g (크림치즈양줄이면 같이줄여줌)
버터 40g (없음 생략해도됨)
레몬즙 10g : 없어서 나는 레몬청 넣음. (크림치즈와 파우더양을 줄인다면 레몬즙도 좀더 적게넣을것)

 


레몬즙이 없어서 레몬청을 넣었는데도 맛이좋았다. 어차피 내가 만든 레몬청은 레몬을 착즙해서 만든것이기때문..ㅋㅋ
사실 크림치즈반죽에도 버터가 40g이 들어갔지만.. 나는 다음에 만들땐 버터를 생략할 생각이다.
버터가 없으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할것 같기때문..


그렇게 크림치즈반죽을 한 것을 짤주머니에 넣고.. 짜준다.. 음~~ 생각보다 양이 넉넉하다! 듬뿍올려야지!
크림치즈가 너무 많은 것이 싫으면 줄여도될듯..!

4.과일데코
냉장고에 있는 제철과일로..
나는 샤인머스켓과 복숭아청 만든것이 있어서
고걸로 타르트를 장식~

과일타르트를 위해 과일을 또 사는것은 낭비라고 생각해서~
집에 무화과가 있으면 숭덩숭덩 썰면되고, 나는 샤인머스켓 타르트를 만들기로했다.



그리고 중간에 포인트로는 너무 달지 않아 설탕에 담궈놨던 복숭아청을 꺼내서 데코했다. 내가 만드는것이 곧.. 작품이리라.. 맘으로..


그리고 그 위에 아가베 시럽을 뿌려주면 좋은데. 나는 아가베 시럽이 없다.
그래서 집에 있는 꿀을 뿌려주었다.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윤기도 촤르르~
헤헤 처음만든것치고는...ㅋㅋㅋ 너무 잘됬다.

맛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다음날 차갑게 먹었을때
최고로 맛있음!

 


나의 룸메이트가 너무 맛있다며.. 엄지척을 해서 으쓱으쓱.
이번주에 시댁에 갈일이 있는데 시댁부모님께도 가져가면 좋을듯해서 한번 더 만들예정 >_<..ㅋㅋ
여러분들도 만들어보세용. 생각보다 너무 간편? 하고 쉽네요.
베이킹은 팔이 아픈데.. 이건 팔이 안아프고 소꿉놀이하는 기분.ㅋㅋ 다같이 도오전~ !

물론.. 재료비를 생각하면.. 난 사먹을래 할수도 있음..
무염버터 8,900+ 크림치즈 3,500+짤주머니3,000+ 머핀틀 8,000 + 슈가파우더 2,500 + 박력분 2,350
= 28,250원… ㅋㅋㅋ 헤헤

하지만 베이킹 상급으로 갑자기 진출한 느낌!
느껴보시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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