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팁]육아용품 열탕소독 하는법

신생아를 키우게되면 누구나 한번씩 하게되는 열탕소독..
처음에는 열탕소독에 뭐가 필요한지.. 시간은 얼마정도로 하는지 모르는 것 투성이였는데 이제는 미리 착착착 
습관이 되어서 빠르고 쉽게 처리한다.  UV 살균기가 있어도 열탕소독은 생후 1달 정도일때는 매일 해줬었고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해주려고 한다. 쉽고 빠르게 하는 방법과 순서를 정리해봤다.
 

열탕냄비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냄비가 있으면 사용해도 좋다. 중요한 것은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새 냄비를 쓰는게 좋다.
출산 후 손목이나 관절이 느슨해지기 때문에 가벼운게 쓰기최고다..
나는 키친아트껄로 가벼운거 찾아서 결제했다. 

열탕소독하기 위해서, 젖병과 실리콘 젖꼭지와 쪽쪽이 치발기 , 젖꼭지를 끼울때 쓰는 플라스틱 이렇게 3가지로 분류해서 담아뒀다.
나는 젖꼭지를 끼울때 쓰는 플라스틱은 처음에만 열탕소독하고 그다음엔 아무래도 플라스틱이라 열탕소독 하지 않고 있다.
젖꼭지 끼울때 쓰는 플라스틱 열탕소독 권장시간은  젖꼭지와 같이 20초정도.  

물이 팔팔 끓으면 한 3-4분 정도 끓은 물을 유지해서 끓여준다. 
그리고 전원을 꺼준다.  그 뒤 열탕소독을 시작하면된다!
 

젖병집게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워낙 다들 잘나온다.
나는 가성비 좋은걸로.. 마더케이껄로 구매했었음.
 

실리콘 쪽쪽이와 젖꼭지의 열탕소독 권장시간은 20초 내외.

거의 넣었다가 살짝 데쳐주고 건지는 느낌이다. 갯수가 많으면 10초 중반대부터 건지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는 열탕소독한 것들은   UV 소독기에 넣어서  DRY (건조모드) 로 진행해서 내부를 바짝 말려준다.
나는 스펙트라  UV 소독기를 사용하는데, 저온살균이라 내부가 바짝 건조되진 않아서.  소독기를 사용하고도 건조대에 
젖병을 뒤집어서 건조시켜놓는다. 

 

 UV 살균기와 젖병건조대를 같이 두고 사용한다. 
다 건조되면 젖꼭지를 조립해서~ 젖꼭지는 따로 보관통에 보관해둔다.
다이소에서 산 5천원짜리 보관함인데 잘 쓰고 있다. 가성비좋으니 추천.
 

 
 
이유식 하기전까지는, 젖병을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열탕소독은 필수이다.
열탕소독 권장시간을 잘 지켜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나는 도우미 분이 오셨을때도 열탕소독 만큼은
내가 직접 했고 그게 마음이 편했다~
처음이 약간 긴장되고 어렵지, 하고나면 뿌듯한 열탕소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