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에 입덧이 정말 심했을때 엄마가 해줬던 김치볶음밥이 그렇게 맛있었다.
독립하고 나니 엄마표 집밥이 그렇게 그립다.
엄마한테 전화해서 김치볶음밥을 어떻게 맛있게하냐고 물어본적있는데 그 레시피대로 잘 해먹고있다~
김치볶음밥 만들기
준비물
3인분
돼지고기 200-300g
밥 2공기
김치 1/3포기
청양고추1개
들기름 or 참기름
대파조금
우리집 김치볶음밥에는 돼지고기가 항상 들어가는데!
돼지고기 부위는 크게 상관없다.
나는 마침 삼겹살이 남는게 있어서 삼겹살을 잘게 썰어서 준비할예정!
대파랑 청양고추는 1개 총총 썰어서 킵 해두고 김치도
먹기쉽게 다져준다!
그리고 밥은 갓 지은 밥이여도되고 냉동밥이여도 OK!
나는 냉동밥 2개를 꺼냈다. 호호
그리고는 들기름이 있으면 들기름으로 ~ 없으면 참기름을 후라이팬에 조금 둘러주고~
돼지고기를 살살 볶아준다! 볶아주다가 핏기가 가셨을즈음~ 김치를 넣고 볶아준다.
김치랑 대파 청양고추 썰어놓은것도~ 이때 투하.
그리고 한번 스윽 짧게 버무려준다음
바로 냉동밥이나 밥을 넣어준다.
냉동밥은 살짝해동해서 볶아주면 팔이 덜아프다.
잡곡밥도 좋지만 흰쌀밥이 김치볶음밥에 가장 잘어울린다.
아 벌써부터 군침이 돈당.
이때 맛을 보고 살짝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넣어줘도된다. 달달한 맛을 좋아하면 설탕을 작은 스푼에 한스푼~ 넣어도됨! 나는 개운한 맛을 좋아해서 설탕은 넣지 않았다.
후후 아주 넉넉한 양을 보니 부자가 된 기분이구랴.
홍홍홍 그 중에 아주 조금을 담아봤다.
오늘 저녁 감자된장국과 김치볶음밥이다.
삼겹살의 기름 덕분에 윤기좌르르 김치볶음밥은 참 맛있다. 질리지 않는맛.
옆에 된장국과 참 잘어울린다. 된장국 만드는 법이 궁금한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서 확인하셔도됨요~
https://yonireview.tistory.com/167
이렇게 오늘 밥도 자알 먹었습니당 :)
김치볶음밥의 맛의 비결은 모다? 김치!
김치와 돼지고기만 있으면 아주 맛있는 김치볶음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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