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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하는 초간단 운동화 세탁법

오요니 2024. 2. 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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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걷기 시작한 아기라면 새로산 신발도 놀이터에서 매일 놀다보니 쉽게 더러워진다.

별이의 경우도 돌이 지나니 손을 잡지 않아도 잘 걸어다닌다.

운동화가 더러워도 그냥 눈 감고 모른척했는데 이제는 도저히 안되서 결국 아이 운동화를 빨았다.

세탁소에 맡겨도 되지만, 요즘 운동화 하나를 세탁소에 맡기면 개당 5천원 정도라 너무 비싸다.ㅠ ㅠ 

그래서 나는 우리가족 운동화는 그냥 집에서 세탁한다.

운동화 세탁할때 아이 운동화와 성인 운동화와 세탁방법은 똑같지만 아이 운동화는 아기세재를 사용한다는 점인데

사실 얼룩이나 오염이 너무 심하면 나는 신발이라서 어른 세재를 쓰기도 했다.

운동화 세탁방법을 아주 간단히 4줄에 요약해 보자면 

0. 과탄산소다를 물에 풀어서 신발을 담궈놓고 헹궈준다. (생략가능)

1. 아기세재 또는 중성세재를 미지근한 물에 풀어서 신발을 담근다.(10분정도)

2.칫솔로 얼룩이나 오염된곳을 문질러준다.

3. 씻어서 건조기에 돌리거나 건조기가 없는경우에는 탈수모드로 탈수만 한뒤에 베란다에 건조해주면 끝!

 

나는 과탄산소다로 하는 것은 생략했다. 환기를 시키는것도 좀 번거롭고 귀찮기 때문에 바로 1번부터 했다.

대야에 세재를 풀어서 신발을 담궈준다. 아이고 신발은 작은데 왜이리 꼬질꼬질한지..

담궈주고 10분정도 있다가 칫솔로 얼룩이나 오염된 곳을 문질러준다.

지퍼백이나 비닐봉지에 물과 세재를 담아놓고 신발을 넣어서 20분 정도 있어주면 더 효과가 좋다. 때가 잘빠진다 확실히.

그다음에 칫솔로 더러운곳을 문질러준다. 아이 개운해..

그리고는 건조기에 선반건조 모드로 1시간 30분 정도 돌려주는데 한번 돌리고 나면 아직 축축해서 나는 두번 돌려준다.

그다음에 하루 실내에 건조해주면 바로 다음날은 뽀송뽀송 잘 마른다.

운동화 세탁할때 신발끈은 풀지 않는다. 풀어도 봤는데.. 다시 끈을 메는것이 더 번거롭고 귀찮다. 

건조기를 돌리고 나온 나름 뽀송뽀송한 신발 ~ 지퍼백이 아니라 그냥 대야에 담궈서 하기도 했고 과탄산소다를 사용하지 않았어서 그런지

완전히 때가 없어지진 않았지만 때가 엄청 빠진거라는거... 그래서 만족한다. 어차피 또 얼룩은 지게 되어있다.... 하하하하. 

우리 간단하게 운동화 세탁 해보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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