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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어도 안질리는 간장찜닭 만들기

오요니 2023. 1. 1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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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사먹는 찜닭들은 먹을땐 참 맛있지만 새벽에 늘 물을 찾게된당..
이럴때는 결혼 전 엄마가 일주일에 한번씩은 해줬던 찜닭이 그리워서 비슷하게~~ 엄마한테 전화로 물어서 해봤다.



준비물 : 닭볶음용 닭 1팩 , 감자 4알, 당근 3/1개, 양파 소량 , 청양고추 2개 (기호에따라)
양념간장 준비물 : 진간장 , 설탕 , 마늘 6~8알 , 설탕 , 표고버섯(없음생략) , 참기름
도구 : 넓은 냄비

찜닭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않다. 그런데 다만 레시피에서 요렇게 하세요~~ 하고 본인의 입맛에 따라 싱겁다? 하면 진간장을 더 넣으면 되는것이고~
짜네? 하면 물을 더 넣으면 되니 참고용으로 보시길 바람~


01. 먼저 닭볶음용 닭을 준비해서 칼집을 내준다.


칼집을 내주는 이유는 추후에 양념이 잘 스며들게 하기위해서~~ 확실히 칼집 낸것과 안낸것은 차이가 있다. 칼집을 대에충 내주자. 살이 없는 뼈만 있는것들은 칼집안내줘도됨.


02. 닭이 준비가 되었으면 간장양념을 미리 만들어둔다.


양념간장은 종이컵 두컵 정도 넣었다. 스푼으로 치면 한 큰 수저수푼으로 7~8 스푼 넣은 것 같다.
그리고 설탕 3스푼 , 그리고 마늘은 8알 정도 다져서 넣었고~ , 참기름도 한스푼 ~~ 캬하 냄새가 벌써 맛있다냠냠.
이렇게 만들어두고, 넣을 채소의 양에 따라 너무 싱거우면 진간장을 몇스푼 더 넣어도됨.


03. 감자와 당근 , 양파를 미리 썰어둔다.


나는 개인적으로 표고버섯도 넣는것을 좋아해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표고버섯도 나중에 추가했다. 이때 준비해두면 좋을듯.


04. 냄비에 물을 끓이고, 팔팔 끓을때 닭을 넣고 물을 버린다. 닭 잡내도 없애주고~ 닭에서 나온 불순물도 제거가 된다.



물은 언제버리냐고요? 물은 닭이 색깔만 붉은 생닭에서 ~ 색만 고기색으로 바뀌었을때~ 바로 건져낸다.


05. 닭에 준비된 간장양념을 넣어주고 , 물도 종이컵 반컵정도 넣어준다. 그리고 간장이 잘 스며들도록 사알짝 저어줌.
06. 그다음에 준비된 야채 ( 당근, 감자 ) 를 먼저 넣는다! 단! 양파는 나중에~~ 넣는다~. 우선 넣지말것.


양파를 나중에 넣는이유는, 식감을 살리기 위함.. 양파는 너무 일찍넣으면 … 넣었는지 안넣었는지… 흐물흐물~~ 노노노노


07. 그리고 졸이면~~ 됨~~ 한 15분 정도 중불에 익혀두다가 한번 뚜껑열어서~ 뒤적뒤적 간장을 챱챱 고루고루 발라주고~~ 다시 뚜껑닫음. 그리고 양파도 넣어줍니당


그렇게 한 30분 뒤정도에되면 아주 맛있는 찜닭 완서어엉. 나는 이렇게 졸이다가 감자를 너무 큰 4알을 넣었나싶어..진간장을 한 2스푼 추가로 넣긴했다. 이건 요령껏 넣으면된다. ~ 짜면 물 넣고~~

남편은 고춧가루가 들어있는 찜닭보다는 간장양념을 좋아해서~ 간장양념으로 해봤는데~ 고춧가루를 추가로 넣어도됨~~

특히 한식은 이것저것 감으로 간을 맞춰도 크게 망하지않고 다 맛있어진다~~ 두려워마세요~ 냠냠냠냠. 가츠동처럼 밥 넣고 그위에 간장양념한 찜닭을 올려서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따~

사계절 내내 먹어도 안질리는 찜닭. 아유 맛있어.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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