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요니일기

[봄꽃소개]이름모를 봄꽃의 이름들 봄꽃사진 3탄

오요니 2020. 6. 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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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6월이 시작되니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요~

햇빛 알러지가 있는 저는 낮에 오래 밖에 걷거나 하면 피부가 도돌도돌 나서 힘든데.

날은 참 좋네요. 헤헤

제가 찍은 꽃들을 같이 구경해보아요.

꽃잎의 선이 참 고운 붉은병꽃나무(조선금대화)

붉은병꽃나무_요니리뷰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오. 핑크빛이 도는 이 꽃은 붉은병꽃나무라고 하네요!

국내에서는 전국에 분포하고, 해외에는 중국,일본, 러시아에서 분포하는 꽃인데, 피는 시기는 5월이예요.

제가 저 꽃을 5월 말에 촬영 했는데, 지금 사진도 보시면 아래에는 약간 시들어있잖아요. 

꽃잎의 선이 참 곱다는 생각이 드는 붉은병꽃나무!

 

연보라색의 자그마한 고깔제비꽃

고깔제비꽃 _요니리뷰

한국인이 가장 친숙한 꽃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제비꽃! 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하하

그런데 이꽃은 제비꽃의 친척정도 되나봐요. 고깔제비꽃이라고 해요. 제비꽃과에 속하는 꽃이예요.

산속에서 보았던 제비꽃은 생각해보니 좀 더 짖은 보라색이고 꽃잎이 조금 더 작았어요.

이 고깔제비꽃의 꽃말은 참 귀여운데, 즐거운 생활이예요.

 

화려함을 숨긴 소녀같은 꽃, 말발도리 

이 꽃은 아직 다 핀꽃은 아닌데, 저는 개인적으로 활짝 핀 꽃보다 이렇게 피기 직전이라고 해야할까요.

꽃망울을 터뜨리기 직전의 꽃이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말발도리라는 꽃인데, 이름이 참 특이하죠? 장미과에 속하는 꽃인데요.

말발도리는 꽃이 진 뒤에 달리는 열매가 있나봐요. 그 열매가 말발굽에 끼는 편자처럼 생겼다해서 말발도리라고 해요.

실제 꽃이 만개했을때는 정말 화려한 꽃 같아요.

개화기가 5,6월 이라고 하니까 제가 6월에 또 찍어서 추가로 올려볼게요 호호.

꺄. 말발도리의 꽃말은 애교예요.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진짜 토종 한국의 꽃, 메꽃

저도 처음에는 나팔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구분하는 방법이 있어요.

나팔꽃은 꽃이 남보라색이지만 , 메꽃은 연분홍색을 띈다는 점이예요. 나팔꽃은 사실 인도에서 온 외래식물이고

메꽃이 진짜 한국의 꽃이라고 하네요! 

메꽃에는 전설이 내려오는데요~ 옛날에 전쟁에서 장군에게 길을 알려주기 전에 적의 화살을 맞아 죽은 병사가 있었는데

적군은 병사가 남긴 표시를 반대로 해놓았다고 해요. 그런데 후에 장군이 보고 반대편 길로 가려다가 주변에 붉은 핏자국과 

이 메꽃이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어 장군은 메꽃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서 무사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는 전설이

있어요. 그래서 메꽃은 병사의 충성스러움으로 피어난 꽃이라 하여, 꽃말도 충성이라고 하네요. 

메꽃은 어느환경에서도 잘 자라는데, 특이한 점은 메꽃은 같은 그루의 꽃끼리는 수정하지 않고 다른 그루의 꽃끼리 

수정을 해야 열매를 맺는다는 점이 특이했어요. 

메꽃의 어린순을 잘라서 봄나물로도 무쳐먹고, 뿌리도 섭취 할 수 있다고 해요.

여러모로 참 착하고 예뻐서 정감이 가는 메꽃!

코스모스는 아니예요 금계국

이것도 코스모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금계국이라는 꽃이예요.

한국 꽃이 아니고 북아메리카에서 온 꽃이라네요? 꽃의 외형만 봐도 제가 좋아하는 작고 하늘하늘한 느낌의 꽃은 아니라서

여기에 포함시키지 않으려했는데 그래도 코스모스와 혼동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기록하려고해요.

꽃말이 참 예뻐요. 상쾌한 기분 ! 

오늘도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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