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요니일기

[봄꽃소개]이름모들 봄꽃의 이름들 봄꽃사진 2탄

오요니 2020. 5. 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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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니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고들빼기, 꽃마리, 민들레, 붉은토끼풀, 주름 꽃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또 다른 봄꽃들을 들고 찾아왔어요.

바로 다음 봄꽃 사진들을 볼까요~

사연이 많은 꽃 개망초 

사연이 참 많은 꽃 개망초_요니리뷰

개망초 참 많이 보지 않으셨나요? 무덤 옆 평지에도 참 많이 피어있고, 들과 산 전국에 정말 많이 분포

되어있는 꽃인데, 개망초는 찾아보니 슬픈 사연이 참 많더라고요.

개망초는 원래 북아메리카에서 1910년쯤 한국으로 들어온 귀화식물 이래요. 

개망초라고 불리게 된 이유가 여러 개가 있는데, 기억나는 것 몇 가지만 소개할게요.

첫 번째로는, 망초와 유사한 가짜 망초라 하여 개망초라고 한대요.

망초사진출저_다음백과사전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74XXXXX56405

망초는 개망초에 비해서 꽃이 참 자그마하죠? 또 개망초를 찾아보면 왜풀이라고도 불리더라고요.

개망초는 일본을 통해서 들어왔다고도 해요. 일제 치하기간 동안에 유독 개망초가 많이 피어서 망할 망자를 사용하여 개망초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참 아픈 사연이 많은 개망초의 꽃말은 화해 래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뭔가 이런 아픈 역사를 생각하여 지은 꽃말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진한 파란색의 자그마한 꽃 선개불알풀

파란색 꽃 선개불알풀_요니리뷰

다음은 이 작은 파란색의 꽃이 보이시나요? 선개불알풀이라고 하는데 유럽에서 귀화한 식물이래요.

북한 명칭으로는 들꼬리풀이라고 하는데 북한 명칭이 개인적으로는 더 정감 있고 예쁜 것 같아요.

잔디 속에서 막 넓게 퍼지는 형식으로 자라더라고요. 선개불알풀은 꽃대나 식물의 길이가 짧은 게 특징이에요.

우아한 발레리나의 손 같은 하얀색 꽃 인동덩굴 

가느다란 손 같기도 한 인동넝굴_요니리뷰

흔히 인동초라고 불리기도 하는 인동덩굴은 하얀색 길고 가는 꽃잎이 매력있어요.

특히 꽃잎의 앞부분이 웨이브를 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말려있는데 너무 우아해 보여요. 

전국에 분포하면서, 6월~7월에 피는 꽃이라고 하네요. 

인동덩굴은 악조건에도 잘 견디는 식물이래요. 보기엔 참 연약해 보이는데 말이죠.

인동덩굴의 꽃말은 사랑의 굴레, 우애, 헌신적인 사랑 이래요. 인동덩굴과 참 잘 어울리는 꽃말인 것 같아요. 

큐피드의 화살이 생각나는 벼룩이자리 

큐피트의 화살같은 벼룩이자리_요니리뷰

저희 아파트 놀이터에도 자주 보이는 이 식물은 벼룩이자리라는 꽃이래요. 

벼룩이자리 꽃은 아시아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꽃이라네요. 아주 자그마한 하얀색 꽃이 뭔가 저는 큐피트의 화살이 

하얀색이라면 이런 깜찍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개화기는 4월에서 5월로 이제 조금 있으면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꽃이네요. 꽃말은 기쁜 소식이래요. 꽃말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모두에게 기쁜소식이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동글동글 라인이 참 어여쁜 선씀바귀

동글동글 줄기가 참 귀엽죠_요니리뷰

다음은 꽃잎도 참 원형으로 앙증맞지만, 줄기가 매력적인 꽃 선씀바귀를 소개할게요.

약간 벌꿀이 생각나기도 하고, 흰색 꽃잎이 아주 순수해 보여요. 저는 특히 꽃잎보다는 줄기에 눈이 갔는데

줄기도 꽃잎처럼 끝이 예쁜 길고 둥근 모습이 선씀바귀 꽃잎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아요.

선씀바귀의 꽃말은 평화래요. 아유 꽃말도 예쁘네. 

꽃 사진을 보다 보면 사실 금방 잊어버려서, 이번에 제 블로그에 기록할 겸 정리하고 있는데 너무

예쁜 꽃들이 참 많네요.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 되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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